한반도의 아픈 역사와 생태적 가치를 동시에 품은 DMZ(비무장지대). 그 속을 직접 걸으며 평화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길, **‘DMZ 평화의 길’**을 소개합니다.
사진 출처: Wikimedia Common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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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MZ 평화의 길이란?
DMZ 평화의 길은 비무장지대와 그 접경지역을 국민에게 개방하여, 평화·생태·안보를 체험할 수 있는 도보길입니다. 정부 주도로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개방되고 있으며, 한국 현대사와 자연의 경이로움을 함께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코스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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주요 코스 안내
현재 개방된 코스는 다음과 같습니다.
1. 고성 코스 (강원도 고성군)
거리: 약 7.5km
특징: 통일전망대, 금강산 해금강 조망
난이도: 보통
2. 철원 코스 (강원도 철원군)
거리: 약 15km
특징: 노동당사, 백마고지, 월정리역 등 역사 유적지 풍부
난이도: 중간~상
3. 파주 코스 (경기도 파주시)
거리: 약 9km
특징: 도라산역, 도라전망대, 감시초소(GP)
난이도: 쉬움
※ 일부 구간은 군사보안상 해설사 동행 필수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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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청 방법
DMZ 평화의 길은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, 인터넷을 통한 신청만 가능합니다.
신청 방법
1. DMZ 평화의 길 공식 누리집 접속
https://www.dmzwalk.com
2. 상단 메뉴에서 원하는 코스 선택
3. 신청 인원, 날짜 선택 후 예약 신청
4. 예약 확정 문자 수신
5. 신분증 지참 후 현장 참여
유의사항
신분증 필수: 군사 지역 특성상 본인 확인 필요
연령 제한: 만 8세 이상
예약 마감: 인원 제한으로 선착순 마감
우천 시 일정 조정 가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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준비물과 팁
편안한 운동화 또는 트레킹화
물, 모자, 선크림 필수
해설사의 설명을 들을 수 있는 무선 수신기 제공
사진 촬영 제한 구역 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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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무리
DMZ 평화의 길은 단순한 도보 여행이 아닙니다. 분단의 상처를 넘어 평화를 꿈꾸는 여정이자,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생태 보물창고를 만나는 기회입니다. 이번 주말, 특별한 힐링 여행으로 DMZ를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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DMZ 평화의 길 코스 및 신청 방법 총정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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